[생활날씨] 내일 비 그친 뒤 쌀쌀…해안가 짙은 안개

2022-03-30 6

[생활날씨] 내일 비 그친 뒤 쌀쌀…해안가 짙은 안개

오늘은 봄비 답게 곳곳으로 살짝씩 촉촉함만 남기고 비구름이 지나갔습니다.

서울의 비는 모두 잦아들었고요, 현재는 강원도와 충북, 전북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동쪽에 비가 조금 더 이어지다가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강원산간은 눈으로 내리겠습니다.

비구름이 머물던 자리에 점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특히 해안가나 제주도는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짧아지겠고요, 해상에서도 시야가 답답할 것으로 보여 항해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비가 완전히 그친 뒤 내일 오후부터는 다시 쌀쌀해지겠습니다.

모레 서울 아침기온 3도, 주말에는 2도까지 떨어지겠고 예년수준을 밑돌겠습니다.

남은 한주동안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요, 동해안은 오후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일부 내륙도 오후부터 저녁사이 비가 한때 지나겠습니다.

공기질은 깨끗하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농도 '보통'에서 '좋음'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쌀쌀하다가 주말 이후 기온이 점차 오르겠고요, 다음주는 맑은 가운데 다시 포근해질 전망입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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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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